내일모레면 곧 마흔인 직장인입니다.
지금까지 예적금만이 자산을 불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여기며 살아왔습니다.
자산을 안쓰는게 곧 자산을 불리는 길이라고 생각했거든요.
그런데 최근에 친구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잘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는걸 보면서, 주변 사람들은 아직 젊다고 하지만 내가 평생 젊은 나이도 아닐텐데,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?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.
그러다가 브런치라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글쓰는 플랫폼에서 봤던 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.
'회사는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' 이 말에 아마 주식공부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.
동시에 저 글과 함께, 투자의 대가 '워렌 버핏'께서 했던 명언도 같이 떠올랐습니다.
'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때까지 일을 해야 할 것이다.'
사실,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은퇴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.
저는 일을 안하면 좀이 쑤셔서 사고 치는 성격이거든요.
주변 사람들이 일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저는 일을 하는게 사람구실을 하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저는 피터팬이 아니라서 100살까지 이 체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.
죽을 때까지 일을 하는것이 싫은것이 아니라, 어느날 덜컥 일을 못하게 되었을때, 내 생활을 유지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주식 공부를 시작 하게 된 것 같습니다. 그렇다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의문을 가지실 겁니다.
주식 공부해서 왜 남을 주려고 하지? 맞습니다. 공부해서 남주냐 라는 말도 있듯이 내가 얻은 지식을 공유한다는게 쉽지 않죠.
하지만 주식시장은 좀 다릅니다. 저같은 평범한 일반인이 주식시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주가를 혼자서 올리거나 떨어트리거나 하는건 불가능합니다. 제 목표는 우량주에 대한 장기 투자와 이 글을 본 여러 투자자분들께서 함께 주가를 부양할 수 있을 거란 믿음에 시작했습니다. 물론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. 하지만 제 글이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, 그리고 내가 산 주식의 주가가 평온하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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